경남투자경제진흥원, ‘2025년 제2차 경남 민생경제 포럼’ 개최
- 경남 경제가 직면한 보호무역주의 및 탄소규제의 이중고 논의
- 기술전환·녹색금융·공정전환을 결합한 지역 차원의 종합 전략 촉구
(재)경남투자경제진흥원(원장 오재호)은 11월 25일(화) 국립창원대학교에서 「2025년 제2차 경남 민생경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최근 강화되고 있는 글로벌 관세 및 환경규제에 대한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경남 지역 기업들의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첫 번째 발표는 산업연구원 이원복 연구위원이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공급망 재편과 한국 산업 및 기업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경남 기업에 미치는 위협요인을 정리했다. 이 위원은 앞으로 보호무역주의와 무역분쟁을 더 이상 불확실성이 아닌 상수로 바라보고 유연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는 경상국립대학교 김경훈 교수가 “글로벌 탄소세 도입에 따른 경남 경제산업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경남의 높은 탄소 의존도를 지적했다. 김 교수는 향후 기업 경쟁력은 탄소 대응능력과 직결된다고 강조하며 기업의 대응방안과 정책 지원방향을 새롭게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은 경남대학교 노상환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기환(창원대학교), 권승하(창원대학교), 권기현(경남중소기업청), 이경찬(경남테크노파크), 이연정(김해연구원), 서선영(경남투자경제진흥원)이 참여해 글로벌 공급망 변화와 탄소세 도입이 지역 산업·기업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경상남도 및 각 시군 수출 유관부서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하여 경남이 직면한 이중고 극복에 뜻을 모았다.
끝으로 오재호 원장은 “이번 포럼은 보호무역주의와 탄소규제라는 이중의 도전에 직면한 경남 산업이 어떻게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지 짚어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지역 수출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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